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1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바이크' 기부 자전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1200여명이 참가, AMG 스피드웨이에서 12.9㎞ 사이클 경기를 펼쳤다. 새롭게 마련된 비경쟁 러닝 프로그램인 서킷런에는 200여명이 가족, 연인, 친구와 자동차 레이싱 서킷을 직접 달렸다.
아울러 포토월과 어린이를 위한 밸런스 바이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노라조와 우주소녀 등 가수 축하 공연과 가수 션의 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행사 참가비와 현장에서 모금한 기부금은 5400만원 이상이다.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교육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기브앤 바이크가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 즐기는 자전거 라이딩이라는 색다른 경험과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의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업계 리더이자 신뢰를 주는 파트너로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며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