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동방신기가 4년9개월만의 대만 단독무대를 통해 현지에서의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9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동방신기가 대만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ith’ 대만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2014년말 ‘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이후 약 4년9개월만에 펼쳐진 대만 단독 콘서트이자 앙코르콘서트의 피날레 무대로서, 개최 전부터 전석매진을 달성하며 동방신기의 변함없는 입지를 가늠케했다.
공연 간 동방신기는 ‘Something’, ‘주문-MIROTIC’, ‘Hug’ 등 히트곡부터 ‘Truth’, ‘Circle’, ‘Morning Sun’ 등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수록곡, ‘운명’, ‘평행선’ 등 정규 8집 수록곡, 유노윤호의 ‘Follow’, 최강창민의 ‘아스라이∙∙∙’ 등 솔로 무대까지 총 22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믿어요’, ‘게으름뱅이’, ‘Tonight’ 등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 ‘왜’, ‘MAXIMUM’, ‘Rising Sun’ 등 댄스 무대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무대연출 속에 빛나는 동방신기의 화려한 무대매너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관객들은 동방신기의 열정적인 무대에 응원봉과 함께 떼창 응원법으로 적극적인 호응을 보냈으며, 슬로건과 카드섹션 등 이벤트도 펼쳐 동방신기를 더욱 감동케 했다.
이렇듯 동방신기는 4년9개월만의 대만 단독무대를 통해 현지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변함없는 자신들의 위치를 각인시켰다.
한편 동방신기는 올 하반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을 통해 시청자과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