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배우 조정석이 흥행작 '엑시트'를 통해 1000만 배우로서의 입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9일 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정석은 지난 7월말 개봉한 영화 '엑시트'로 누적관객수 922만명을 기록, 자체보유중인 '관상(913만명)'의 흥행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개봉 40일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엑시트'와 함께 1000만 흥행배우로서의 입지를 자연스럽게 갖게 될 것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2013년 '관상' 당시 신스틸러로서의 역할에 주력했던 그가 6년만에 '엑시트'에서의 '짠내영웅' 용남 역을 통해 주연급 반열에 올랐음을 각인시키는 바로서도 볼 수 있다.
이처럼 조정석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톤과 표정연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공고히 하며 대세배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조정석은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신원호 PD의 새 작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합류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