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김세정(구구단 세정)이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극적 전개 속에서 무게중심을 단단히 잡는 여주인공으로서 매력을 명확히 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19~20회에서는 장윤(연우진 분)과 이별과 함께 사건 핵심인물과의 만남, 의지처인 큰어머니에게 진실을 들키는 모습 등 일련의 시련을 겪는 홍이영(김세정 분)의 모습이 비춰졌다.
방송 속 이영 캐릭터는 김이안(김시후 분) 살인사건 범인이라는 생각과 함께 자신을 향한 마음을 가진 장윤(연우진 분)과의 이별을 선택함과 더불어, 의문남 영길(구본웅 분)이 큰어머니의 꽃가게 알바생으로 들어오는 과정 속에서 언니 홍수영(이시원 분)에게 살인사건을 고백함과 더불어 큰어머니에게 사실을 들키는 등 상황 속에서 죄책감과 괴로움에 시달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김세정은 일련의 캐릭터 조건과 극적인 전개 속에서 이영을 내면화 한 듯한 다채로운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김세정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명랑소녀 캐릭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상황 속 묵직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세정이 출연 중인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