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이 주차, 쓰레기, 교통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성남시민 아이디어를 받는다.
진흥원은 '2019년 시민참여 리빙랩' 사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시민으로부터 제안받는다. 성남시 기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해 시민과 기업이 힘을 합쳐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 '지역혁신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사업 일환으로 실시된다.
아이디어는 10월 중순 'The Zone 성남' 공개오디션과 심사를 통해 2020년에 추진하게 될 성남시 스마트시티 지정과제로 선정될 예정이다.
'지역혁신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사업은 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을 통해 시민 행복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 아이디어 제안과 기업 솔루션 제공으로 성남시 주차, 대중교통, 미세먼지, 헬스케어 등 9개 지역문제 해결 과제를 지원했다. 올해는 시민참여 리빙랩에 학생 부문 시상을 별도로 신설,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참여를 확대해 젊은 층 아이디어를 받을 예정이다.
성남시민이거나 성남에 직장과 학교가 있다면 누구나 시민참여 리빙랩과 'The Zone 성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화폐 지급과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성남 리빙랩 운영사무국 또는 비즈씨를 통해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7일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19년 시민참여 리빙랩' 1차 행사를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