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숭실대를 시작으로 관내 13개 대학 연계를 통한 SBA아카데미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SBA 측은 숭실대와 함께 플랫폼 비즈니스 중심의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SBA아카데미의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SBA-숭실대 플랫폼 비즈니스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은 △NHN 캡스톤디자인 과정 △벤처트렌드와 기업가 정신 과정 △유니콘기업의 성공DNA 강좌 등의 세부 교육과정과 함께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의 트렌드와 프로세스를 파악, 실제 사업기획 역량을 키우는 것으로 이끈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최자영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숭실대학교는 기업가정신의 저변확대에 집중했던 과거 교육을 넘어 성공사례분석, 고객과 시장의 이해 등을 통해 창업아이템 검증을 체계적으로 하는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SBA와 숭실대의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기업현장과 연계하여 문제해결 프로젝트 중심의 실전형 교육 및 융합형 혁신 인재를 양성, 스타트업 창업은 물론 취업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 산업의 인적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캠퍼스CEO 육성을 위해 제작된 교육콘텐츠들을 온라인 SBA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 확산하여, 공익적 효과를 더욱 높이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BA는 서울시의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추진, 서울소재 13개 대학과 연계한 연간 100개 이상의 창업 정규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