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몬스타엑스가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와의 컬래버작품을 통해 미국 빌보드 팝송즈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빌보드 발표를 인용, 몬스타엑스의 영어싱글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가 빌보드 팝송즈 에어플레이 차트(Pop Songs airplay chart) 39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기록은 싸이와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아티스트로는 세 번째 기록이며, 매주 미국 내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된 횟수에 따라 집계되는 지표인 해당 차트에 빌리 아일리시, 에드 시런, 칼리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랭크된 바 글로벌 주목도를 새롭게 한 바라고 볼 수 있다.
빌보드는 몬스타엑스의 결과를 "K팝 아티스트들이 앨범 판매와 투어와 같은 주요 분야에서 미국 산업에 큰 진전을 이룬 반면, 라디오 진입은 여전히 잃어버린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 가운데 몬스타엑스는 팝 라디오 차트에 중요한 진입을 하면서 큰 진전을 이루었다"라고 평하며 이들의 글로벌 주목도를 새롭게 환기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50일간의 월드투어 [WE ARE HERE]를 마무리한 가운데, 공연 간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 '지미 키멜 라이브' 등의 출연과 함께 '2019 틴 초이스 어워즈' 무대에 특별초청 참석함으로써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