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김세정(구구단 세정)이 캐릭터 빙의급 연기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본격적으로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찾아 나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간 김세정은 장윤(연우진 분)의 동생 김이안(김시후 분)이 자신의 기억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의 혼란스러움과 함께 기억을 찾아 장윤과 기억의 장소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더욱 힘들어하는 홍이영의 모습을 잘 묘사했다.
특히 기존의 밝은 캐릭터 컬러를 지닌 김세정의 반전 패닉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감각을 전하며, 미스터리 로맨스라는 극의 감각을 한층 더 살려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렇듯 김세정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혼란스럽고 어딘가 어두운 이영의 복합적인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세정이 출연 중인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