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단장 박건우)은 중국 광동과학·과기관리연구회(이하 광동과기연구회)와 의료산업 연구개발과 시장진출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광동과기연구회는 광동성 과학기술청 산하 기관으로, 의료를 포함한 과학기술산업 분야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을 총괄한다. 광동성은 중국 31개 성 가운데 최초로 국내총생산(GDP) 규모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의료기기산업을 중점 육성산업으로 지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의료산업 분야 연구개발, 임상연구, 시장진출, 인력 교류 등에 협업한다. 박건우 단장은 “의료산업 진흥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협력으로 상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