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인피니트 남우현이 9개월만의 단독공연을 통해 팬들과 시원한 여름기억을 나눴다.
12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인피니트 남우현의 솔로 단독콘서트 '식목일2'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콘서트 '식목일'은 '나무'라는 그의 별명과 함께 '팬들의 마음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라는 의미를 지닌 남우현의 단독무대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9개월만에 펼쳐지는 두 번째 콘서트로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공연 간 남우현은 '어 뉴 저니'의 수록곡 '스트레인저'로 오프닝 무대를 연 뒤 약 3시간의 러닝타임동안 솔로 앨범 ‘라이트(Write..)’와 ‘세컨드 라이트(Second Write..)’, ‘어 뉴 저니(A NEW JOURNEY)’의 다양한 수록곡 무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올 라이브 밴드연주와 함께 '끄덕끄덕', '너만 괜찮다면', '선인장', '홀드 온 미'등의 히트곡과 '선인장', '사랑해', '크라잉 베이비', '플라워', '향기' 등 솔로앨범 넘버들과 함께 인피니트의 히트곡 '쉬스 백', '그해 여름', '맨 인 러브' 등의 메들리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감미로움과 강렬함을 오가는 그만의 음악능력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남우현은 "여러분들의 응원 하나하나, 목소리들이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다."라며 "오늘도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콘서트의 주제처럼 한그루의 추억의 나무가 심어졌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