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이하 CMG)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한류 셀러브리티의 다양한 시너지를 드러낸다.
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CMG와 함께 오는 10월 글로벌 아티스트 프로젝트 SuperM’(슈퍼엠)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SuperM은 글로벌 한류 대표주자로 꼽히는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를 비롯해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멤버로 구성되는 컬래버 프로젝트 팀이다.
특히 이수만 프로듀서의 메인 프로듀싱과 CMG의 우수한 네트워크-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멤버들의 명품 셀러브리티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수만 SM프로듀서는 ‘캐피톨 콩그레스 2019(Capitol Congress 2019)’ 연설을 통해 “최근 스티브 CMG 회장으로부터 동양과 서양의 시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팀의 프로듀싱을 부탁 받은 바 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그룹 SuperM입니다"라며 "뛰어난 7명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SuperM은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일 것이며, SuperM 각 멤버들의 뛰어난 춤, 보컬 그리고 랩 실력은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 패션, 그리고 비주얼적으로 K팝의 핵심 가치를 보여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 종사자들께서는 제가 전세계 팬들이 좋아하는 새로운 음악의 장르를 어떻게 만들고 키웠는지 궁금해합니다. 간단하게 답변 드린다면, 그것은 바로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입니다"라며 "SuperM은 SM엔터테인먼트가 구축해온 최상의 시스템과 뮤직 퍼포먼스 철학의 결과입니다. 저희는 SMP(SM Music Performance)라고 부르며, SMP는 음악이라는 단순한 표현보다는 ‘종합예술 콘텐츠’라고 해야 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SuperM은 여러분의 기대를 넘는, 더 큰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바넷 CMG 회장은 "CMG와 SM이 함께 최고 스타들의 연합팀인 SuperM을 선보입니다. SuperM은 아시아 그룹 사상 가장 주목받는 미국 데뷔로 기록될 것이며,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10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일 것입니다. 또한 저희 CMG가 요청해 이번 SuperM의 기획, 프로듀싱을 맡은 이수만 프로듀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 프로듀서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SuperM은 오는 10월 공개를 목표로 콘텐츠 준비 작업에 한창이며, 한국과 미국 등에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