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령' 박기웅, '세자↔동생바보' 양극단 매력 과시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박기웅이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제대로 묘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박기웅은 백성을 위한 단호한 모습과 함께, 동생 이림(차은우 분)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왕세자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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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특히 대리청정 중인 세자로서 왕 몰래 부제학에게 백성을 구휼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책임을 지려는 당당한 모습과 함께, 여사로 입실한 구해령(신세경 분)에게 이림의 모습을 잘 봐달라는 따뜻한 말과 함께 이림과의 꾸밈없는 순수함을 드러내는 모습은 기존 박기웅이 보여온 악역 캐릭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이처럼 박기웅은 강렬한 악역연기를 벗어나 훈훈함과 근엄함을 드러내는 왕세자의 극과극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배우 박기웅이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