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UPE 주식회사 “일본 무역제재 계기로 DRAM ATE Tester 분야 새로운 솔루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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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수출관리 운영 조치 수정 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의 수출관리상 카테고리를 재검토하고, 특정 품목을 포괄수출 허가제에서 개별수출 허가제로 변경하는 것이었다.

일본의 이런 무역제재 발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은 반도체, 반도체 장비 분야로 나타났다. 더불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재들은 국산품으로 대체가 어렵기 때문에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국산화의 필요성이 높아진 ‘장비 분야’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 UPE 주식회사 반도체사업본부 신무종 본부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UPE 회사 소개를 해본다면?
A. UPE는 DRAM ATE Module Tester 및 Pattern등 AC PARAMETER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9월에 창립하여 DRAM Tester를 개발했다. 2018년 12월에는 U29-12DS 출시 관련 업계 검증을 진행하였고, 2019년 6월에 Module ATE TESTER와 DRAM Test Solution 영업을 개시했다.
 
Q. DRAM Tester/ATE Tester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또 어떤 기능이 있는지?
A. U29-12DS, U29-12DP는 그동안 DRAM Tester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DRAM의 모든 AC PARA의 부분을 국내 최초로 마진 TEST를 포함하여 REAL Clock(현재2.9Gbps)으로 자유자재로 설정하여 TEST가 가능하다.

DRAM이 사용되는 실재 환경인 Bios Level에서 진행되는 Test이며 기존 반도체 생산 메이져 업체의 실장기에서 OS Booting에 따른 문제점인 PARAMETER설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ERROR에 따른 제약도 해결하고 있다. ATE Tester의 한계였던 양산시 강력한 REAL CLOCK 마진 TEST를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UDIMM, RDIMM, SODIMM이 한 System에서 Testing가능한 획기적인 System이다.

HARDWARE와 같이 제공되는 PATTERN EDITOR 및 SHMOO TOOL은 PATTERN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으며, MEMORY의 정밀 분석도 가능한 것이다. 추가로 UPE에서는 Pattern 등 DRAM에 특화된 모든 TES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반도체 DRAM 제조 후공정의 Main인 TESTER를 국산화하며 품질 성능 및 가격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다. Error 유형에 따른 장비의 Down이 없고 기존 Tester대비 획기적으로 작은 Size로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휴대성을 갖춘 Error분석용으로도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Q. 그럼 이번 솔루션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던지려고 한 건지?
A. 현재 Component ATE시장은 일본의 A사가 점유하고 있고, 업계의 스텐다드로 자리 잡고 있을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이번 일본의 무역제재 이슈에서도 국내 업체들의 아킬레스가 되는 분야이다.

UPE의 Test기술은 현재는 Module을 목표로 제품화하고 있으나, Component 시장에서도 해외 의존도를 극복할 수 있는 또 다른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UPE는 고객사의 Need를 적극 수용한 편리한 UI를 바탕으로 Tester시장의 품질 과 가격 성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 중이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번 일본의 무역제재를 계기로 장비 분야에도 새로운 솔루션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UPE는 DRAM Module, Component ATE Tester 시장의 해외 의존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며 더욱 강력한 Testing를 통하여 메모리의 품질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획기적인 Test 기술과 효율적인 공정으로 국내를 포함한 세계시장의 메모리 Module 제조사들 에게도 높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DRAM분야 Tester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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