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단신]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 주인공에 오스틴 버틀러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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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가 제작된다. 주인공 엘비스 역을 오스틴 버틀러가 연기한다. (사진 출처 = Shutterstock)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제목 미정)의 주인공으로 할리우드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최종 발탁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 주인공 엘비스 역에 오스틴 버틀러가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버틀러는 안셀 엘고트, 해리 스타일스, 애런 존슨, 마일즈 텔러 등 굵직한 경쟁자를 모두 제치고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따내며, 또 한명의 할리우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1991년생으로 '캐리 다이어리', '라이프 언익스펙티드', '샨나라 연대기' 등 주로 TV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다. 이 달 말 국내 개봉을 앞둔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 '데드 돈 다이'에도 출연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출연을 확정지은 톰 행크스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매니저이자 우상인 톰 파커 역을 연기한다. 파커는 프레슬리를 발굴한 인물로 영화에서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랑 루즈', '로미오와 줄리엣', '위대한 개츠비' 등을 연출한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루어만 감독은 각본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은 톰 행크스의 일정에 맞춰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다.


 전자신문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