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리뷰] 리미트리스(LIMITLESS), '트렌디 써머송에 담긴 음악 나침반' (리미트리스 DREAMPLAY 쇼케 종합)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장문복을 비롯한 오디션 출신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한 그룹 리미트리스(LIMITLESS)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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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마포구 홍대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LIMITLESS(리미트리스)' 데뷔싱글 'DREAMPLAY(몽환극)'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ONO엔터테인먼트 제공)

9일 서울 마포구 홍대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LIMITLESS(리미트리스)' 데뷔싱글 'DREAMPLAY(몽환극)'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개그우먼 이세영의 사회와 함께 △데뷔곡 'DREAMPLAY(몽환극)' 무대 및 뮤비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리미트리스 멤버들은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모습과 함께 꾸준히 연습해온 자신들만의 음악매력을 제대로 펼쳐보였다.

◇'우리 표현에는 한계가 없다' 그룹 리미트리스

리미트리스는 '한계란 없다'라는 팀의미와 함께 A.M(에이엠, 리더 및 래퍼)과 장문복(댄서), 레이찬(보컬), 윤희석(보컬) 등 4인조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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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마포구 홍대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LIMITLESS(리미트리스)' 데뷔싱글 'DREAMPLAY(몽환극)'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ONO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들은 Mnet '슈퍼스타K2', '프로듀스101' 시즌2, JTBC '믹스나인'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으로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멤버들로 구성, 데뷔 소식이 전해질 때부터 숱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A.M(에이엠)은 "팀명 리미트리스는 향후 활동하면서 연습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 '한계가 없다는 의미를 지닌다"라며 "저희 팀은 각자 캐릭터의 다양성과 함께, 무대위의 몽환적인 모습과 무대 아래의 장난기를 모두 갖고 있는 것이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트렌디 써머송 속 몽환미' 리미트리스 데뷔곡 'DREAMPLAY'

리미트리스 데뷔곡 'DREAMPLAY'는 하우스풍 댄스곡으로, 2년간 노력해온 리미트리스 멤버들이 데뷔를 맞아 느끼는 환상적인 감각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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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마포구 홍대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LIMITLESS(리미트리스)' 데뷔싱글 'DREAMPLAY(몽환극)'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A.M의 모습.(사진=ONO엔터테인먼트 제공)

실제 무대로 본 리미트리스의 'DREAMPLAY'는 몽환적인 감각을 일부 담은 트렌디 여름댄스곡으로서 볼 수 있다.

우선 뭄바톤 베이스 위 트로피컬 사운드가 만드는 트렌디한 써머송 느낌과 함께 보컬과 피리소리 등으로 표현된 몽환적인 감각이 일부 묻어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여기에 다소 그루브한 느낌의 절부분과 다채로운 비트감각이 두드러지는 후렴구에 따라 그루브한 느낌을 더한 역동적 퍼포먼스가 함께하면서 친숙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써머송으로서 느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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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마포구 홍대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LIMITLESS(리미트리스)' 데뷔싱글 'DREAMPLAY(몽환극)'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레이찬의 모습.(사진=ONO엔터테인먼트 제공)

뮤비에서는 이를 좀 더 극적인 느낌으로 표현한다. 밝은 컬러감을 띠는 클로즈업 컷에서 표현된 혼돈 느낌과 함께 화이트&다크 느낌의 군무컷이 체계적으로 나타나면서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점점 전진해나갈 의지와 감성들을 묘사하고 있다.

A.M(에이엠)은  "DREAMPLAY는 여름 느낌과 몽환적인 느낌을 동시에 주는 하우스풍의 댄스곡이다. 저희의 데뷔 시작점을 꿈 속에 빠져들어 헤어나올 수 없는 모습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미트리스 "오랜 준비 속 데뷔에 감사, '열심히하는'이라는 수식어로 불리웠으면"

전체적으로 리미트리스 'DREAMPLAY'는 트렌디한 곡의 성격을 바탕으로 팀의 색깔을 조금씩 찾아나가고 있는 이들의 첫 발을 감각적으로 나타낸 작품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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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마포구 홍대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LIMITLESS(리미트리스)' 데뷔싱글 'DREAMPLAY(몽환극)'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장문복의 모습.(사진=ONO엔터테인먼트 제공)

레이찬은 "8년간 준비하면서 힘든 적도 많았지만 이렇게 팀으로 데뷔하니 너무 감사하다. 꾸준히 잘 해나가면서 많은 분들께 인정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희석은 "정말 많이 연습해오면서도 쇼케 무대에서는 또 다른 느낌이 있다. 형들과 함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꿈을 꾸면서 열심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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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마포구 홍대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LIMITLESS(리미트리스)' 데뷔싱글 'DREAMPLAY(몽환극)'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윤희석의 모습.(사진=ONO엔터테인먼트 제공)

장문복은 "생전 어머니께서 유언처럼 말씀하신 팀 데뷔를 하게 됐다. 그간 방송으로 만난 분들은 물론 가족도 많은 힘을 줬다. 그에 감사함을 느낀다. 열심히 활동하면서 멋진 가수라고 평가받고 싶고, 리미트리스의 장문복으로 좋게 평가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A.M(에이엠)은 "오랫동안 연습해오면서 이렇게 함께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 이번 앨범에는 다른 이의 시선으로 보이는 저희의 느낌을 알고자 프로듀싱참여는 따로 하지 않았다.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정립할지 모르겠지만 멋지다는 말과 열심히하는 이라는 수식어를 받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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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NO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리미트리스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DREAMPLAY(몽환극)'을 공개하고 공식활동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