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약품 기업 휴젤(대표 손지훈)이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에서 대만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의료계 종사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론칭 심포지엄'을 마쳤다.
레티보는 휴젤 '보툴렉스'의 대만 수출명이다. 지난 4월 휴젤은 대만에서 본격 제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초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문형진 한국 비업의원장과 패트릭 황 대만 피부과의원회 이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레티보 제품 정보, 시술법 등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전달했다.
휴젤 영업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한선호 부사장은 “이번 대만 론칭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 최초로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 외에도 다양한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 현지의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대만시장에서 HA필러, 화장품 등 다양한 파이프 라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