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코레일, 코레일네트웍스와 'KTX특송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KTX특송을 통해 역에 배송된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최종 목적지까지 전달한다. 도심 물류 거점 '부릉 스테이션'을 활용한다. 오송역과 전주역에서 먼저 서비스한다.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 중이다.
KTX특송은 KTX열차를 이용해 역에서 역까지 물품을 배송한다. 전국 각지로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다만 물품 수령이 까다롭다. 고객이 직접 역사 내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퀵 배송을 추가로 이용해야 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철도 물류 장점에 부릉 서비스가 더해져 고객 편의는 물론 배송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전국 단위 촘촘한 도심 물류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