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한남동 고급빌라 매입이 관련 공식입장을 내놨다.
앞서 지난 15일 한 부동산 전문 매체는 소지섭이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빌라인 '한남 더 힐'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그가 매입한 빌라는 공급면적 91평, 전용면적 70평대로 현금 61억원에 매입했다. 매체는 이 집이 신혼집 용도가 될 것이라 전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관계자는 16일 "소지섭이 지난해 11월 거주 목적으로 한남동의 빌라를 매입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이사를 할 예정이다. 조은정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결혼에 대한 계획이 없다. 신혼집으로 장만했다는 보도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한남 더 힐'은 대기업 오너뿐만 아니라 배우 안성기, 안효주, 가수 이승철, 그룹 방탄소년단이 거주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세로 거래되는 빌라이기도 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SK, 두산 등 대기업 오너들도 주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여러 예술 작품들이 설치돼 있으며 곳곳에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이 갖춰져 있다. 또한, 1층에는 스크린 골프장, 수영장, 헬스 클럽, 사우나 등이 있고 2층에는 카페, 독서실, 게스트 하우스 등 여러 편의 시설이 있다.
보안 역시 철저해 보안팀이 정문과 후문에 항상 상주하고 있으며 입주민이 아닐 경우 단지 내 출입에 상당한 제한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