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김오수 법무부 차관, 이금로 수원고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됐다.
13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회의실에서 제43대 검찰총장 후보 추천 회의를 열었다.
후보추천위는 최종 후보 4명으로 봉욱, 윤석열, 김오수, 이금로 네 명의 인물을 선택했다.
지난달 10일 법무부는 후보추천위를 꾸리고 후며 10여 명을 추천 받아 인사검증에 동의한 8명을 대상으로 재산, 병역, 납세 등을 검토했다.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자리에 오를 인물로 봉욱, 윤석열, 김오수, 이금로 네 명의 인물로 좁혀진 가운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즉시 이들 중 1명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한편,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는 내달 24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