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세네갈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대표팀은 9일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8강에서 연장 끝에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세네갈을 꺾었다.
한국은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이후 36년 만에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미국을 꺾고 올라온 에콰도르로 결정됐다.
한편 2019 U-20 월드컵 4강 우크라이나와 이탈리아의 경기는 12일 0시30분(한국시간)에 열린다.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는 12일 3시 30분 펼쳐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