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뉴트로 역작 '24℃'로 돌아온 이하이가 여름 초입 음악대중의 귀를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3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발매된 이하이의 신곡 '누구 없소 (NO ONE)'가 발매 5일째인 이날까지 멜론·벅스·엠넷뮤직·지니·올레뮤직 등 5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3년이라는 오랜 공백기가 주는 기대감과 함께, 타이틀곡 '누구 없소'가 표현하는 이하이 특유의 감각이 대중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발매직후 차트올킬에 성공한 '누구 없소'는 음원차트 1위 뿐만 아니라 멜론에서 실시간 점유율 측정 최고치를 뜻하는 '지붕킥'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누구 없소'를 포함한 새 앨범 '24℃'는 미국 7위를 비롯한 9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의 집중도도 상당히 함께하면서, 국내외에서의 차트롱런까지도 기대되고 있다.
이하이의 새 타이틀곡 '누구 없소'는 블루스 대모 한영애의 원곡을 오마주한 작품으로, 이국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뭄바톤 사운드에 황진이의 시조 '동짓달 기나긴 밤을'의 구절을 인용한 가사를 더해 외로움에 사무친 여인의 감정을 뉴트로 느낌으로 완벽히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이하이는 이날 밤 8시 KBS Cool 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 새 앨범 작업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