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 인근 입지 조건 및 소액투자 금액으로 경쟁률 높아
대형 주택보다 초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현상의 변모로 초소형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며 '나홀로 족' 등 새로운 사회 현상이 생겨나고 있다. 비혼주의자들이 증가하고 저출산과 노령 인구의 수치까지 증가하며 1인 가구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체가구 가운에 1인가구 비중은 27.2%로 확인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2045년의 1인 가구 수는 전국 전체가구수의 36.3%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기업들은 1인 가구라는 새로운 시장을 겨냥하여 그에 맞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1인 가구들은 자신들의 생활 규격에 맞는 편리한 주거 생활을 선호하게 되고 이는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로 이어진다.
초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반면, 실제 공급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 최근 10년 간 면적대별 아파트 분양 비중을 살펴보면 20평형 미만의 초소형 가구수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를 넘지 못한다. 2013년에 기록한 1.94%라는 수치가 2%에 가장 근접했지만 대부분은 1%를 넘지 못할 정도로 분양 비중이 낮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살펴볼 경우에도 초소형 가구의 비중은 대부분이 1% 미안의 수치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기록한 해는 2011년에 2.15%, 2015년에 3.26 등이 예외적으로 2%를 넘긴 비율을 보였다.
이처럼 초소형 아파트 분양 비율이 적은 것은 입주 부족으로 연결된다. 초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사람의 경우, 매물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2019년에는 전국에서 20평형 미만의 소형 가구수의 비중이 0.97%에 그칠 정도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인다. 입주물량이 적은 초소형 아파트는 수급에 불균형을 초래하고 이는 초소형 아파트의 가치를 상승시킨다.
이에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소형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 '화곡역 컴팩트 H 밸리움'이 마곡지구에 유입될 초소형 아파트이다.
해당 아파트는 초소형 아파트로 A동, B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1층까지의 규모로 총 84세대를 공급한다.
화곡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으로 마곡 지구가 인기를 얻으며 해당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화곡역 컴팩트 H 밸리움은 신월 I.C 경인고속도로 7분, 올림픽대로 7분, 강변북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에 마곡, 여의도, 상암 등 주요 업무 권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역 인근의 입지로 마곡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장인들의 임대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처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목동이대병원, 이대서울병원 등 종합병원이 위치해있다. 또한 화곡초, 우장초, 명덕외고, 한국폴리텍대학 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화곡역 컴팩트 H 밸리움은 중도금 대출이 없어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입주까지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올해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해당 아파트 분양에 대해 현재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시공사인 ㈜한울건설산업 관계자는 "컴팩트 H 밸리움이 위치한 강서구의 1~2인 가구 비율은 51.71%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 즉 두 가구 중 하나는 1~2인 가구로 초소형 아파트에 대한 임대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 투자금액이 삼천 만원 이하로 소액 투자여서 이용자의 부담도 적고 역 인근에 입지한 조건으로 해당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도 높은 경쟁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화곡역 컴팩트 H 밸리움은 지난 3월 8일에 홍보관을 오픈 하였으며 약 1,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