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하임리히법으로 4살 아이를 구조한 육군 부사관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12사단 독수리연대 의무중대 소속 김선길 상사로, 해당 사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21일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시장을 방문한 그는 창백한 얼굴에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는 4살 A군을 붙자고 우는 아이의 어머니르 발견했다. 당시 A군은 사탕이 목에 걸려 기도가 폐쇄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이에 김 상사는 소아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A군의 목에 걸려 있던 사탕이 밖으로 나오게 했다. 이에 아이의 의식과 호흡은 곧 안정을 되찾았다.
김 상사는 아들의 생명을 살려준 김 상사에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그를 찾았으나 찾지 못해 지난달 23일 국민신문고에 사연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