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차현우 7년째 열애 중, 사랑의 오작교는 신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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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캡쳐

배우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와의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황보라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 김용건의 차남이자 7년째 열애 중인 차현우 자랑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손빨래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오빠가 해준다. 인덕션도 위험하다고 못하게 한다"며 "창문 열고 먼지 터는 것도 위험하다고 내려오라고 한다"고 말했다.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에게도 사랑을 듬뿍 받는다는 그는 "여행 가시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오고 제 선물을 사오신다. 생일 선물은 항상 챙겨주셨다"며 "건강검진 결제도 대신 해주셨다. 이번에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브랜드 B사의 코트도 사주셨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가 뭐냐"는 MC들의 질문에 황보라는 "남자친구가 영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은 (경제적으로) 결혼 준비가 안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본인 힘으로 결혼하고 싶어한다. '클로젯', '백두산' 영화가 곧 개봉하는데 한 방 터트려야 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신앙심이 매개체가 돼 연인 사이로 발전한 커플이다. 지난 2013년, 교회 기도 모임을 함께한 계기로 사랑을 싹틔우게 됐다.

2014년 열애 발표 당시 두 사람은 한솥밥을 먹고 있었다. 이들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1년째 교제 중"이라며 "교회를 같이 다니면서 연인 사이로 거듭났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 이전엔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