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가 핫이슈 스타로 등극했다.
조병규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꾸밈없이 털털하면서도 종잡을 수 없는 모습으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른 새벽 일어난 조병규는 "새벽잠이 별로 없다. 밤 10시에 자서 새벽 3시쯤 일어나는 데 오래 못잔다"면서 "오래 자면 뼈가 아프더라"고 말했다.
아침을 해결하러 패스트푸드점에 찾은 조병규는 통장 잔액을 확인한뒤 해쉬브라운과 커피만을 주문했다. 통장 잔고는 6447원.
이에 대해 그는 “돈 관리를 잘 못해서 매주 화요일에 부모님에게 15만원씩 받는다. 용돈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그렇다. 제가 번 돈에서 부모님께서 공급해주신다. 지급액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조병규는 왁싱숍에 간 모습도 그려졌다. 그는 "왁싱도 한 12번 하고 레이저 제모도 3번을 했다"고 말했지만 수염이 덥수룩한 얼굴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착잡한 얼굴로 왁싱을 기다리는 조병규는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고, 왁싱이 진행될수록 고통에 몸부림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