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문구, 편지도 조심? 개인적인 선물 일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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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캡쳐

스승의 날인 오늘(5월 15일) 감사 문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6년 시작된 김영란법 때문에 '카네이션'은 물론 개인적인 선물을 일절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직접적인 직무 관계를 가진 사이에 문구가 담긴 편지 또한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선생님을 향한 마음을 표하기 위한 현수막은 가능하다.
 
누리꾼이 추천하는 스승의 날 사용하기 좋은 적당한 문구로는 '은사님 존경합니다' '큰 사람이 돼 보답 드리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배움의 기쁨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이 있다.

 
어린이집 감사 문구로는 '저의 아이를 커다란 사랑으로 보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선생님의 가르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는 선생님 사랑합니다' 등이 있다.
 
편지가 부담스럽다면 '알림장'을 통한 짧은 인사도 좋다. 어린이집 대화 수첩은 아이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선생님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돼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편지와 카드도 비싼 것을 고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며 "얼마짜리는 되고, 얼마짜리는 안 된다고 일일이 규정을 하기보다는 '학생대표 등의 공개적 카네이션 선물만 가능하다'는 원칙이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