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2PM 닉쿤이 데뷔 11년만의 국내 첫 솔로 단독 콘서트를 통해 더욱 활발한 행보를 다짐했다.
13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닉쿤의 첫 국내 솔로콘서트 'NICHKHUN SOLO CONCERT 'HOME' IN SEOUL(닉쿤 솔로 콘서트 '홈' 인 서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PM 데뷔 후 11년만에 갖는 닉쿤만의 국내 첫 솔로콘서트로서, 라이브 연주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무대감각과 감성적인 음악매력까지 모두 담아내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여기에 공연 간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을 비롯해 2PM 멤버 준호, 택연, 찬성, GOT7 멤버 뱀뱀, 유겸, 배우 정건주 등이 응원차 관람대열에 합류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공연 간 닉쿤은 솔로 앨범 'ME(미)'의 타이틀곡 'Lucky Charm(럭키 참)'을 비롯해 'HOME(홈)', 'Bridge(브릿지)', 'Jealous(질러스)', 'Mars(마스)' 등 자작곡들과 2PM의 히트곡들을 새롭게 구성한 노래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밴드 세션들과 함께 라이브를 이끌어가면서 피아노와 기타 등을 직접 연주함은 물론, 3개 국어로 가창을 하며 자신만의 음악역량과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닉쿤은 "핫티스트(팬덤명) 여러분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더 좋은 공연과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 여기서 멈추면 안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것,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영이 형(박진영 프로듀서)처럼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닉쿤은 내달 27~28일 일본 도쿄돔 시티홀서 앙코르 단독 콘서트 'NICHKHUN SOLO CONCERT 'HOME' ENCORE IN JAPAN ~Sweet 624~(닉쿤 솔로 콘서트 '홈' 앙코르 인 재팬 ~스위트 624~)'로 열기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