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한 눈에 보는 인물관계도..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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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드라마 '이몽' 홈페이지 캡쳐

MBC의 특별 기획 드라마 '이몽'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인물관계도가 관심을 모은다.
 
‘이몽’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도일몽(두 가지의 길, 하나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이영진(이요원 분)과 김원봉(유지태 분)을 중심으로 얽힌 인물관계가 특징이다.

 
인물관계도를 보면 먼저 이영진의 위로 임시정부의 수장인 김구(유하복 분)와 조선총독부의 최우선 체포 표적인 유태준(김태우 분) 등의 이름이 포착된다.
 
자신을 애지중지 키워준 양부 히로시(이해영 분)에 반하는 길을 걸으며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이영진의 활약 주목받는다.

 
검사 후쿠다(임주환 분)는 김원봉과는 대립 관계, 이영진에게는 호감을 보이는 인물이다. 즉 김원봉, 이영진, 후쿠다는 앞으로 삼각관계로 발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원봉이 이끄는 의열단 및 청방이라는 협력 관계의 조직 구성원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양부의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멜로 드라마로 총 40부작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