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복제견 메이의 죽음에 대해 보도해 관심을 모은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공항 탐지견 겸 복제견 메이에 대해 파헤쳤다.
공익제보자는 “메이를 서울대학교 측에서 데려갔다. 이후 8개월 뒤 며칠 만 부탁한다고 말했다. 8개월 만에 전혀 다른 개가 됐다.”고 밝혔다.
한 의사는 돌아온 메이의 상태에 대해 “안액질 상태다. 신체적으로 마르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한 달 동안 물만 먹고 살아도 이정도 까지 될지 모르겠다. 사실 학대다”고 설명했다.
다른 제보자들은 서울대 근처에서 본 개들은 언급하며 “애들 눈이 새빨갛고 생식기도 부어있다. 학생들이 실험견이라고 하더라. 개들이 엄청 짖는다. 소름 돋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의대 실험실은 철저하게 통제돼 있었다. 그런데 의문의 트럭이 있다. 진흙이 있고 천막도 쳐있다. 대형견을 꺼내는 걸 내가 봤다. 차를 대놓고 주위를 살피고 전화하면 수술복 입은 사람들이 내려와 데려간다”고 부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