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은 4일(현지시간) 로즈볼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 등 전세계의 유명 스타디움을 돌며 월드 투어 공연을 할 계획이다.
로즈볼 관계자는 현지 매체를 통해 "대학풋볼 결승이나 국제 축구경기, 대형 록 콘서트를 수없이 치러봤지만 이번처럼 열기가 뜨거운 이벤트는 좀처럼 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1922년 개장한 로즈볼 스타디움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의 홈구장으로 9만여 명을 수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무대와 안전 등을 고려해 6만여 명으로 입장권이 제한됐으며 모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