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빚더미를 떠안게 된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이훈이 출연해 무술감독 고명안을 찾았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2012년 스포츠 관련 사업 실패로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 실패로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게 가장 괴로웠다”며 특히 아픈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했던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절망 속에서 1년간 폐인처럼 살다 고명안 무술 감독에게 운동을 배우던 시절 들었던 조언을 떠올려 재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를 다시 일어서게 해 준 한마디는 ‘가장 괴롭고 힘들고 인생이 너무 지쳤을 때 운동을 해라’였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