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자숙의 아이콘 NRG 천명훈이 유튜버로 데뷔했다. 천명훈은 유튜브 “짠테크웨이”를 통해 유튜버로 제 2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97년 NRG로 데뷔 후 원조 한류 아이돌 천명훈은 개그맨 못지 않은 예능감과 뛰어난 작곡 실력까지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었으나 절친 연예인들의 사건사고로 인해 방송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본의 아니게 오랜 공백기를 거치게 된 천명훈은 공백을 깨고 강제자숙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으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버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였다.
천명훈은 공백 기간에도 수입은 없었지만 씀씀이는 줄일 수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천명훈이 되는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고 바뀌는 일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영상은 천명훈이 한동안 화려한 NRG시절의 환상에 젖어있다가 통장에 한 푼도 없는 텅장인 현실을 보면서 짠내 나게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천명훈은 “가수, 예능, 작곡가 등 다양하게 활동해봤지만 유튜브는 저에게 정말 색다른 영역”이라며 “10대부터 나이를 불문 팬들과 원활한 소통을 기대하고 또 앞으로 현실감 있게 잘 사는 천명훈을 가감 없이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유튜버를 도전 하게 되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짠내 나는 삶을 위한 천명훈의 도전기는 5월 3일 금요일 11시 첫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웰컴투짠테크’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