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광고 서비스 이용자 22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블로그 광고수익 서비스 '애드포스트' 이용자에게 발송된 원천징수영수증 메일에 시스템 오류로 다른 회원 개인정보 일부가 포함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원천징수영수증에 포함된 이름·주소·주민등록번호·애드포스트 지급액 등이다. 피해자가 2200여명에 달한다.
네이버는 사고 발생 후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네이버 측은 “이달 중순까지 안전하게 원천징수영수증을 전달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