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 장자연 사건의 증인 윤지오에 숙박비 900만원 가량을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조선일보는 여성가족부터 3월 12일부터 윤지오에 산하 기관에서 운영하는 안전 숙소를 제공했으며 경찰이 윤지오의 신변을 보호한 것은 3월 14일부터였다고 보도했다. 또 경찰이 서울 시내 호텔방 2개를 제공한 것은 15일부터였다고 전했다.
윤지오는 서울의 호텔 3곳에서 묵었으며 방 2개를 사용했는데 하나는 본인의 방이었고 하나는 사설 경호원이 머무르는 방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윤지오는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까지 약 40일동안 경찰의 보호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호텔 숙박비 900여만원을 지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지오는 지난 24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