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출전정지, 심판에게 무슨 말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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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마르 SNS

네이마르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심판판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해 중징계를 받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7일(한국시각) 성명문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3월 파리생제르망(PSG)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욕설을 섞어가며 주심을 모욕했다.
 
그는 당시 경기에서 주심이 PSG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의 핸드볼 반칙을 선언하며 페널티 킥 판정을 내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으로 관중석에서 PSG의 패배를 지켜봐야했던 네이마르는 경기 직후 자신의 SNS에 "치욕이다.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4명의 사람들이 VAR 앞에서 슬로모션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뒤로 돌아선 상태에서 핸드볼 파울을 할 수 있는가"라며 심판진들을 향해 거칠게 비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