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의 친구들과 애틋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전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친구가 운영하는 음식점을 찾아 “14살 때 만나서 36살이 됐으니까 22년 지기다. 다른 친구들은 서울로 가까이 이사도 왔는데 이 친구는 전주에 살아서 더 그리웠던 친구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고마운 게 내 결혼식 일주일 전에 친구가 결혼했다. 내 결혼식 보려고 신혼여행을 안 갔다. 일주일을 미뤘다”고 이야기기를 꺼냈다.
이어 "내가 17살에 연예계에 데뷔해서, 고등학교 친구들은 나를 '연예인 친구'라고 생각한다"말했다.
그는 "그런데 성희를 포함한 4명 친구들만 온전히 꼬맹이인 '나'로 본다"라며 "워낙 어린 시절을 잘 아니까, 나를 유일하게 혼내고 진심으로 챙기는, 공기 같은 존재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