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원이 일반 시민들에 공개된다.
성락원은 북한산 자락에 5천여평 규모로 조성된 서울에 남은 유일한 한국 전통정원이다.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됐다가 2008년 명승 제35호로 재지정됐다.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도 풍경이 잘 보존된 곳으로 조선 시대 정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개인 소유이지만 시설을 관리하는 가구박물관이 온전한 모습으로 복원을 완료하기 전에 시민들에 임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성락원은 오는 6월 11일까지 시민들에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