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준이 뇌경색 투병 중인 방실이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배우 이동준이 "방실이가 못 일어난지 10년이 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사리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할 때, 방실이가 출연료 필요 없다면서 공연을 했다. 그때 정말 많이 도와줬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동준은 또 "아프다니까 내가 도와줘야 한다. 최근에는 침구를 선물하기도 했다"면서 "집에서 쓰는 침대가 있는데, 참 좋더라. 그래서 그도 쓰면 좋겠다는 생각에 침대를 주문해서 보냈다"고 훈훈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방실이는 지난 2007년 고혈압에 당뇨가 겹쳐 일반 병실과 중환자실을 오가며 여러 차례의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전신 마비를 겪었으며 꾸준한 치료로 현재 신체 기능이 많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