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선영의 남편 김일범이 외교부를 떠나 SK로 이직한다는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이들의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박선영은 지난 2010년 김일범과 결혼식을 올렸다.
박선영은 청혼에 대해 “만난 지 3개월 즈음 됐을 때 신랑이 해외발령을 받던 날 함께 공원을 산책하는데 갑자기 결혼하자고 하더라”면서 “그래서 ‘그래요’라고 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앞두고는 예쁜 화분을 하나 사다주면서 무릎을 꿇고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 후로 이어진 7년간의 연애 기간에 대해 “신랑이 해외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아 같이 있는 시간이 적어서 연애 기간이 길어졌다”며 “긴 시간을 만났지만 한결같이 나를 위해 주는 점이 좋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