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이혼 사실 알려질 때마다 노심초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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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캡쳐

배우 오승은의 근황이 화제다
 
16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생각’에서는 두 딸을 키우는 싱글맘 오승은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는 지난 2014년 이혼한 뒤 경북 경산의 2층 주택에서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과 살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집 1층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그가 6년째 운영 중인 곳으로, 그는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오승은은 "제가 커피를 되게 좋아한다. 하루에 10잔 정도를 마신다. 그러다 보니까 제가 흠뻑 빠질 수 있고 아이들한테 늘 갈 수 있는 엄마의 존재로 있고 싶어서 집을 카페 위에 올렸다"고 밝혔다.

 
지금은 이혼 사실을 당당하게 밝힌 오승은이지만 한 때는 이혼 사실을 감추기 급급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아이들이 이혼 사실을 몰랐다"며 "방송에서 내 이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아이들이 눈치채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했다. 막상 말을 하려고 하면 못 하겠더라"고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