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이 성형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은은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으로 ‘성형’을 꼽았다.
그는 “2010년 성형수술을 하는 내용의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다. 당시 저는 너무 당연하게 성형수술을 택했다”고 말했다.
성형을 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여자라면 누구든 좀 이뻐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해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는 얼굴에 넣었던 보형물을 다 뺀 상태다. 얼굴 윤곽도 예전 얼굴처럼 돌아가는 재건 수술을 받은 상태”라며 “나 같은 얼굴, 캐릭터도 필요한 건데 왜 아름다운 여배우만 꿈꿨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회의가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2010년 9월 방송된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출연해 전신 성형수술을 감행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해 광대뼈 축소술을 비롯해 눈 쌍꺼풀, 하악골, 무턱, 버선코 등에 대한 성형수술을 무려 9시간여에 걸쳐 받았고 그 비용으로 총 2500만원여가 들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을 흉기로 찌르고 싶은 충동을 느낄 만큼 그 이름이 싫었던 적이 있었다고 성형수술을 한 계기를 털어놨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