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마약의혹까지 받고 있다.
로이킴은 10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그는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그는 마약 수사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SBS '8뉴스'는 "로이킴과 에디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단체 대화방에서 마약류를 지칭하는 은어가 수차례 사용된 정황이 포착됐다"며 마약 수사로의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약 의혹도 제기된 만큼 모발 및 소변검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