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실외수업 금지령을 내리는 등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교육당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만족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또 학교 현장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고 해도 등하교 시 미세먼지에 노출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외출 시 휴대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기청정기 전문기업 클레어(대표 이우현, Clair)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런칭했다.
클레어의 브라운 휴대용 공기청정기와 샐리 휴대용 공기청정기는 공기 질 개선의 기능은 물론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의 귀엽고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실내는 물론 차량, 유모차에도 쉽게 거치해 공기 정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직류팬을 사용해 약한 공기 저항으로 풍속이 느렸던 것과 달리, 이번 신제품에는 클레어가 자체 개발한 팬인 컴프레서 임펠러가 적용되었다. 이는 공기의 흡입력을 극대화하고 필터를 통과한 공기의 직진성을 높여주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소음, 고성능의 BLDC모터를 통해 실내 공기를 빠르게 빨아들여 회전시키고 상단 디퓨저를 통해 공기를 멀리까지 내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4단계 안심 필터링이 적용되어, 머리카락이나 먼지 등 입자가 큰 부유물을 제거하는 여과 프리필터, HEPA필터, 생활 냄새를 제거하는 활성탄 필터, 필터 속 세균을 살균하는 살균 LED 기능 등을 갖추었다.
필터 교체 시기는 LED로 직관적으로 표시되어 사용자들은 편리하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다.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가전이 되었다. 공기 정화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귀여운 브라운, 샐리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레어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제품이 런칭된 것을 기념해 공기청정기 구매 시 필터를 제공하고, 상품 리뷰 작성 시 모바일 상품권을, 블로그 홍보 시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