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BTOB)–블루 ‘내 곁에 서 있어줘’가 뮤지코인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신개념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은 지난 1일 비투비-블루의 ‘내 곁에 서 있어줘’를 공개, 6일간 저작권료 옥션을 진행한다.
해당 곡 옥션은 시작부터 상승률 100%를 넘어선 상황이라 어디까지 금액이 상승할지 관심을 모은다. ‘내 곁에 서 있어줘’는 데뷔 7년차 그룹 비투비 멤버 중 이창섭, 서은광, 임현식, 육성재가 보컬 유닛 비투비-블루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표한 곡으로 2016년 9월 발매됐다.
한층 더 성숙해진 멤버들의 목소리와 절제된 애절함이 잘 담겼다. 지난 주 엠씨몽 ‘홈런’ 224%, 스윙스 ‘노메씨(no mercy)’ 219%, 모모랜드 ‘어마아마해’ 가 243% 경쟁률을 기록했고 금주 지오디 ‘미운오리새끼’ 134%, 엠씨몽 ‘인디언보이’ 433%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뮤지코인은 매주 세 곡의 저작권료 옥션을 진행하며 한 달을 기준으로 낙찰가, 상승률, 경쟁률을 고려해 톱3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고 구매 후 해당 음악의 저작권료를 받아보고 거래도 할 수 있어 이색 굿즈로도 불린다.
한편 뮤지코인은 작곡가 박근태, 챈슬러, 이동원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뮤지코인 2019 커버뮤직 챌린지’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1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