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분자진단 기업 진매트릭스(대표 김수옥)가 폐렴 등 주요 호흡기 질환 원인균 8종을 단일 검사로 동시일괄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RB-8' 식약처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호흡기 감염증은 감염된 바이러스나 세균 종류에 따라 처방·치료방법이 상이하다. 폐렴은 2018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4위에 달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 환자 등에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네오플렉스 RB-8은 진매트릭스가 최근 특허를 등록한 실시간 유전자증폭 기반 원천기술 'C-Tag' 기술을 적용해 다중 진단 능력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네오플렉스 RB-8은 폐렴, 레지오넬라증, 백일해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주요 원인 세균 8종을 단일 검사로 신속히 동시 진단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네오플렉스 RB-8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최근 이슈인 호흡기 질환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분자진단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