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빅스 켄이 뮤저컬 '잭 더 리퍼'로 다시 한 번 매력을 발하며, 대세 뮤지컬배우로서 자리잡기 시작했다.
1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빅스 켄이 출연한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켄은 뮤지컬 '잭 더 리퍼'에서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을 맡아 풍부한 감성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인물을 표현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2015년 데뷔작 '체스'를 시작으로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햄릿' 등의 무대와 함께, 지난해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까지 뚜렷한 성장을 보여온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무르익은 뮤지컬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켄은 종연 직후 소속사를 통해 "뮤지컬 10주년 ‘잭 더 리퍼’의 다니엘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공연장에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늘 그렇듯 공연을 하는 동안 행복했고 팬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굉장히 큰 힘이 됐습니다.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선배님, 후배님, 그리고 스태프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빅스 켄은 오는 26일부터 뮤지컬 ‘광염 소나타’로 무대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