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애먼 피해자로? '공식입장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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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 캡쳐

탤런트 지창욱(32)이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가 공개한 린사모와 함께 촬영한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그의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은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다"며 "지창욱은 당시 팬이라며 부탁해 온 사진촬영 요청에 응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며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의 해외 투자자로 알려진 '린사모' 의혹을 제기하며 그녀가 그룹 '빅뱅' 승리(29), 지창욱 등 한국 연예인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사용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측도 해명을 내놨다.
 
방송 관계자는 "지창욱 씨의 사진 사용은 국내 연예인 친분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였다. 린사모의 SNS에서 사진을 찾았다. 공인이라 별도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고, 버닝썬과의 연관성을 알지 못한다. 이런 논란이 불거진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