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가 ‘눈이 부시게’에서 마지막회까지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종영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혜자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극중 그의 젊은 시절은 한지민이 연기하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이 같은 두 사람의 호흡이 화제를 모으면서 그의 젊은 시절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1963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방송을 통해 동료 연기자들과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은 1976년 드라마 출연진과 함께 촬영한 사진으로 김혜자와 함께 나문희, 윤여정, 김윤경, 고 남정임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다. 김혜자는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눈의 부시게’에서 그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한지민과 닮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