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공황장애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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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 캡쳐

유재환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와 함께 출연한 유재환은 스케줄을 마치고 공황장애 증세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숨을 거칠게 쉬며 가슴 답답함을 호소했고, 이를 본 매니저는 급하게 그의 상태를 살폈다.
 
매니저는 "재환이가 공황장애가 있다.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상한 느낌이 들면 약을 바로 챙겨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환은 "가슴 속에 있는 냄비 뚜껑 열었을 때 안 끓는 냄비가 없다더라. 다들 저마다 사정이 있는데 유독 저는 많이 끓는 냄비인 것 같다"라며 공황장애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 2016년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무한도전’ 출연 이후 인기를 얻게 됐는데, 어느 순간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심장이 조여오는 느낌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