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일부 모델과 코드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가 품절됐다. 갤럭시S10 초반 흥행 분위기가 동반 출시된 액세서리까지 이어진 모습이다.
삼성닷컴 확인 결과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블랙과 로즈골드 색상만 구입 가능하고 실버 색상은 일시 품절 상태다. 갤럭시 버즈는 구매 페이지조차 접속이 불가다.
오프라인 매장 물량 부족도 마찬가지다.
영등포 지역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전 색상과 갤럭시 버즈 모두 매장 재고가 없다”며 “입고되자마자 모두 판매됐고 재입고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운동 추적에 기능이 특화된 제품이다. 운동 종목 39종을 추적할 수 있고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기본 운동은 자동으로 활동량을 기록한다.
갤럭시 버즈는 아이콘X 2018 뒤를 잇는 코드리스 이어폰이다. 전작보다 무게를 줄이고 배터리 관리 편의성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를 갤럭시S10과 S10 플러스 모델 사전예약 사은품으로도 제공했다. 사전예약 수요가 갤럭시S10 플러스로 몰리면서 사은품인 갤럭시 버즈 유통 물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